딴따라' 혜리 지성에게 운전연수 받다가 울음 터져... '뭘해도 사랑스러운 매력'

    방송 / 서문영 / 2016-05-05 22:4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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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SBS '딴따라' 캡처


    '딴따라'에 출연하고 있는 혜리가 무엇을 해도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 (연출 홍성창,이광영 극본 유영아) 6회에서는 다시 돌아온 석호와 그린의 만남이 그려졌다.

    그린은 매니저라면 운전을 할줄 알아야 한다는 석호의 말에 함께 운전 연수를 나갔다.

    그는 겁에 질린 얼굴로 좀처럼 속도를 내지못하며 거북이 운전을 했고,이를 본 석호는 답답해하며 "좀 밟아 이래서 사무실 언제 가겠어"라고 답답해했다.

    그러자 그린은 급하게 속력을 내가다 급브레이크를 밟고,사고를 낼뻔했다. 당황한 석호는 "요즘 운전면허는 개나 소나 다내줘서 문제라니까~"라며 윽박을 질렀다.

    이에 그린은 펑펑 울며 차문을 박차고 나왔다. 뒤따라 쫓아온 석호에게 그린은 "팔도 굳고,다리도 아프고,옆에서는 뭐라 그래서 정신없고...그런데 개나 소나라는 소리나 하고"라며 서러워했다.

    혜리는 짜증을 내면서 울어도,특유의 사랑스러운 분위기로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이어서 석호가 어깨를 주물러주겠다고 하자 화들짝 놀라며 "왜 만져요~"라고 소리를 질렀다.

    이래서 여자친구나 부인한테 운전 가르쳐주면 안된다는 석호의 말에 그린은 "내가 와이프에요? 여자친구에요?"라며 석호와 티격태격되는 모습으로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다.

    혜리는 밝고 명랑하고 씩씩한 그린을 마치 맞춤옷을 입은 것 마냥 자연스럽게 그려내고 있다.

    한편,'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신석호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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