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VS비야레알, 리버풀 3-1(종합) 승리 '유로파리그' 결승진출!

    스포츠 / 서문영 / 2016-05-06 05:5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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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리버풀이 비야레알을 격파하고 안필드에서 유럽대항전 9년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리버풀은 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5-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2차전 비야레알과의 홈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 인해 앞서 1차전 경기에서 0-1로 패한 리버풀은 통산해서 3-1을 기록하며 결승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리버풀은 4-2-3-1 포메이션으로 최전방에는 스터리지가, 2선에는 피르미누, 쿠티뉴, 랄라나가 배치됐다. 중원에는 밀너와 찬이 호흡을 맞췄으며 포백에는 모레노, 투레, 로브렌, 클라인이 나섰다. 골키퍼 장갑은 미뇰렛이 꼈다.

    비야레알은 4-4-2 포메이션을 꺼내들며 공격에는 솔다도와 바캄부가, 미드필더는 브루노, 수아레스, 도스 산토스, 피냐가 나섰다. 포백은 루이스, 코스타, 무사치오, 마리오가 배치됐으며, 골키퍼 장갑은 아레올라가 꼈다.

    리버풀은 경기시작과 함께 전반 7분 비야레알 소리아노 브루노의 자책골로 리버풀이 1차전과 통산해 1-1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전, 리버풀은 스터리지가 골을 넣으면서 분위기를 완전히 주도했다. 후반 13분 로베르토 피르미누의 정교한 크로스를 스터리지가 빠르게 슈팅으로 밀어넣으며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이어 후반 31분 리버풀의 측면 1대1 상황에서 완벽하게 뒤로 내준 패스를 랄라나가 재빠르게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리버풀은 현재 1차전과 종합해서 3-1로 비야레알을 무너뜨리며 9년만에 결승으로 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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