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 ‘사람이 좋다’ 출연, 네티즌 “이런 아픔이 있을 줄은”부터 “드라마틱한 삶 행복했으면”까지

    방송 / 서문영 / 2016-05-08 11: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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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캡처

    배우 박원숙이 8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아들의 납골당에 방문했다.

    그는 어버이날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서 13년 전 화물차 사고로 잃은 하나뿐인 아들 병구씨의 납골당을 찾았다. 당시 병구씨의 나이는 서른셋으로, 자신보다 일찍 삶을 마감한 아들을 그리워하는 박원숙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이런 아픔이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항상 연기하면서 행복해 보이셨는데... 힘내시길 바라고 앞으로도 명품 연기 부탁드려요(whrn****)” “삶이 드라마틱하네요 같은 여자로서 많은 공감과 연민이 생깁니다 진심으로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ange****)” “어떤 말로도 위로가 안 된다는 거 아는데 힘내세요 당신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거 기억해주세요(hang****)”라며 박원숙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이어갔다.

    한편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매주 일요일 오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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