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검증하는 조성호, '성인영화' 직접 출연...'실명' 밝히는 대범함까지

    방송 / 서문영 / 2016-05-11 00:3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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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조성호 SNS

    안산 대부도 토막살인 사건의 피의자 조성호의 현장검증하는 모습이 공개된 가운데 그의 과거 활동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조성호가 과거 몸 담았던 엔터테인먼트 대표 A 씨는 조성호의 숨겨진 일면을 전했다.

    A 씨는 조성호가 지난 2015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성인영화 배우의 매니저로 활동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주변에 따르면 조성호는 직접 성인영화를 포함한 다수의 영화에 출연을 한 적도 있다고.

    조성호는 영화에서 본명을 그대로 밝혔다고 전해져 더욱 눈길을 모으고 있다. 그는 한 영화에서 "처음 뵙겠습니다. 조성호입니다"라고 소개했던 것.

    지난 2월 개봉한 한 성인영화에서 조성호는 주인공 남성과 내연 관계에 있는 여성의 남편 역을 맡아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0일 오전 인천과 안산 대부도 일대에서는 현장검증하는 조성호의 모습이 공개됐다.

    앞서 조성호는 지난달 14일 인천시 연수구 자택에서 피해자 최모(40) 씨를 둔기를 이용해 살해했고, 시신을 토막내 26일 대부도 일대 2곳에 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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