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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2 '뮤직뱅크' 캡처 |
AOA가 27일 오후 5시에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논란을 뒤로 한 채 활동을 강행하는 것이 얼만큼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지는 미지수다.
이들은 얼마전 전국을 떠들썩하게 한, 역사 의식 논란으로 인해 엄청난 질타를 받았다. 이후 당사자인 설현과 지민이 부랴부랴 사과를 했지만 여전히 반응은 차갑다.
그럼에도 AOA는 사과 이후 모든 일이 끝난것 마냥 기존처럼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무대 위의 AOA는 늘 화려한 비주얼과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그러나 눈앞에 보이는 것에 급급해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지 못하고 있다. 지금 당장 AOA의 인기가 갑자기 내려갈일은 없을지도 모른다.('뮤직뱅크' 1위를 차지한 것만 봐도 그렇다.)
그럼에도 1위 선정 과정 역시 다소 의문이 남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끔했다.
AOA의 이번 음반 판매량은 총 20,000장으로 점수는 1600점을 획득했다. 이들 보다 20,000장이 많은 40,000장을 판매한 제시카의 점수는 1900점으로 300점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반면,몬스타엑스는 19,000장을 판매하며 900점을 받았다. 20,000장으로 1600점을 기록한 AOA보다 무려 700점이 적다.
이날의 결과로 인해 AOA가 훗날 어떤 팀으로 기억될지는 대중들이 판단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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