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변호사 조들호' 오늘 종영,'몬스터' 월화드라마 선두로 올라설까?

    방송 / 서문영 / 2016-05-31 1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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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MBC '몬스터',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 홈페이지

    '동네 변호사 조들호'가 KBS의 기나긴 부진을 씻어내며 31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에 그동안 '조들호'와 치열한 시청률 경쟁을 펼쳤던 MBC '몬스터'와 SBS '대박'의 향후 시청률 추이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몬스터'는 방송 초반부터 9~10% 사이를 웃돌았지만, 눈에 띌만큼 치고 올라오지 못했다.

    '대박'역시 초.중반의 기세는 만만치 않았으나,이후 지지부진한 이야기 전개와 구성으로 인해 갈수록 힘이 부쳤고,결국 방송 3사 중 최하위로 떨어졌다.

    현재로서는 '몬스터'의 분위기가 더 긍정적이다. '몬스터'는 점점 복수를 향해 달려가는 강기탄(강지환 분)의 긴장감 넘치는 모습과 탄탄한 연기력이 어우러져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24부작인 '대박'이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겨둔 반면,50부작의 '몬스터'는 이제 절반을 향해 가고 있는 시점이기 때문에,아직까지 보여줄 점이 많다는 점도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몬스터' VS '대박'. MBC와 SBS의 마지막 자존심 싸움이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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