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그것이 알고싶다' 캡쳐

'그것이 알고싶다'가 만13세 소녀가 사라진 후 성폭행이 성매매가 된 사건을 집중 조명했다.

11일 오후 방송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위험한 외출 - 13살 소녀와 6인의 남자들이란 주제로 이야기를 다뤘다.

2014년 6월 6일 한소녀는 방에서 사라졌다. 소녀의 엄마는 문을 열자마자 없다는 것을 직감하고 경찰서에 신고를 했다.

일주일 만에 인천의 한 공원에서 찾은 소녀는 예전과 다른 사람이었다. 119 구조대가 수갑까지 채워서 경찰서야 데려와야 했다. 엄마의 우려대로 소녀의 처녀막은 파손돼 있었고 정액이 꽉 있었다. 소녀는 지능지수가 보통 아이들보다 낮고 경계적 지적 장애를 가지고 있었다. 정확한 판단을 내리기에는 일반 아이들과는 달랐던 것.

소녀의 엄마는 성폭행 신고를 했지만 시간이 지난 후 성매매로 사건이 전환된 것을 알게 됐다.

사건을 조사해볼 수록 은비는 휴대폰 액정이 깨지자 본인이 혼날까봐 직접 자기 발로 나갔다. 은비는 랜던 채팅 어플을 통해 재워줄 사람을 찾았다. 소녀와 만난 8명의 남자들은 소녀에게 강압적으로 성관계를 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한 남자는 "생각해보라. 강압적으로 성폭행을 했다면 그 남자가 왜 나한테 수십통씩 전화를 했겠느냐"고 반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