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로 2016' 공식 페이스북

독일이 우크라이나를 2-0으로 무너트렸다.

독일은 13일(한국시간) 프랑스 릴에 위치한 스타드 피에르-모루아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의 '유로 2016' C조 조별리그 1차전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독일과 우크라이나는 비슷한 경기양상으로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독일은 강한 전방 압박과 깔끔한 패스, 그리고 높은 점유율로 경기 전반을 지배했으며, 우크라이나는 날카로운 측면 공격을 이용한 공격 전개로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19분 독일이 가장 먼저 선제골을 넣었다. 뮐러가 프리킥 상항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리자 무스타피가 헤딩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에 우크라이나는 끝까지 독일을 몰아붙이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하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외질이 측면에서 돌파 후 쇄도하던 슈바인슈타이거에게 볼을 연결하며, 그가 오른발 강력한 슈팅으로 극장골을 만들어냈다.

이로써 독일은 2-0으로 우크라이나를 격파하며 대승을 거두었다.

한편 이날 '유로 2016'은 밤 10시(한국시간) 스페인과 체코와의 경기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