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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현 |
국가보훈처는 국가유공자 및 그 유가족에 대한 보훈, 제대군인의 보상·보호 및 보훈선양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대한민국의 중앙행정기관이다. 국가보훈처는 다른 어떠한 정부부처에도 없는 우리 처의 명칭을 딴 호국보훈의 달이 있다. 호국보훈의 달은 국가보훈처의 공무원으로서 자부심도 느끼게 하는 말이지만,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도 느끼게 하는 말이다.
정부3.0이란 공공정보를 적극적으로 개방 공유하며 부처간의 칸막이를 없애 소통하고 협력함으로써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시에 일자리 창출과 창조경제를 지원하는 새로운 정부운영의 패러다임이다.
'호국보훈의 달'과 '정부3.0'은 어울릴 것 같지 않는 두 가지 단어이다. 하지만, 정부3.0이라는 말이 나오기 전부터 국가보훈처에서는 호국보훈의 달의 막중한 책임을 완수하기 위하여 대내적, 대외적으로 소통 및 협업을 추진해 왔다.
호국보훈의 달에는 정부기념행사나 보훈선양을 주관하는 선양부서뿐만이 아니라, 보상지원·복지지원·단체협력 등 모든 부서에서 합심을 기울이고 있다. 더구나 이를 위하여 대외의 유관기관 및 국민들과 공유하며 소통·협력을 하고 있다.
특히 금년도는 서울지방보훈청에서 '호국정신 함양 톱니바퀴'라는 공무원 연구모임을 통하여 각 부서 및 대외기관과의 공유를 통한 협업으로 젊은세대와 고령의 보훈가족이 호국정신으로 하나되는 소통과 통합을 추진하는 정부3.0의 패러다임을 조직·구체화하여 추진하고 있다.
공무원 연구모임을 통한 대내·외 협업을 통한 연구 및 지식 공유, 유관기관과의 협조로 창의적 과제를 발굴하고 있으며, 이를 서울지방보훈청의 대학생 봉사단인 '행복한 나라사랑 동행 봉사단'으로 세부적인 계획을 추진하며 성과를 이루고 있다.
봉사단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대학생 봉사자와 고령의 보훈가족이 호국정신으로 하나되는 소통과 세대 통합의 장을 마련하고, 희생으로 지킨 대한민국의 당사자인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고귀한 희생을 기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과 체험할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봉사단은 호국보훈의 달 동안 생필품 위문 및 집수리 봉사 뿐만 아니라, 현충일 추념식 행사 및 DMZ 안보견학의 동행 봉사, 상이국가유공자의 신체검사 현창 참여, 간호학과 학생들의 하절기를 대비한 국가유공자의 건강상담 봉사 등 전체적인 봉사활동을 계획 실시하고 있다.
서울지방보훈청은 호국보훈의 달을 계기로 행복한 대한민국을 여는 정부 3.0의 가치확산과 더불어 나라를 위해 희생·공헌하신 국가유공자들의 명예로운 삶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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