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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2 '함부로 애틋하게' 방송화면 캡처 |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이 어머니 진경에 대한 애틋함이 커졌다.
7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극본 채승대, 연출 김종연 임세준)에서는 신준영(김우빈 분)과 노을(배수지 분)의 2006년 학창시절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준영은 한 여학생이 다른 남학생들에게 추행 당하려는 것을 구하려다 폭행사건에 연루돼 정학을 당하게 됐다.
준영의 어머니 신영옥(진경 분)은 곧바로 교장을 찾아가 "정학처분 도로 물러주세요 교장님. 우리 준영이 앞으로 검사가 될텐데 빨간 줄이 그어지면 안 됩니다"라며 바닥에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모아 간절하게 빌었다.
이 무렵 준영은 아버지 없이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자신이 원망스러워졌다. TV에 자신의 아버지로 추정되는 한 검사가 나오자 그는 "엄마랑 나를 팽개쳐두고 지 혼자 잘 먹고 잘 살고. 테레비도 나오고"라며 이를 바득바득 갈았다.
이 때 준영의 삼촌은 준영의 조부모가 영옥에게 결혼을 반대한 과거를 전했다. 이에 준영은 영옥에 애틋한 마음이 커져 학업에 더욱 매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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