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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사람이 좋다' 방송캡쳐 |
강원래와 김송 부부는 이날 방송에서 아들 선이가 태어나고 변화된 삶에 대해 피력하는가 하면 역격을 딛고 극복해야 됐던 사연을 밝히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교통사고 당시 심경에 대해 "의식이 돌아오고 나서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은 '설마'였다. 내가 못 걷나.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하나"라며 "그 이후에 현실로 느껴진 게 4,5개월 정도 지난 다음이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진짜 한 일주일 동안 여태까지 했던 나쁜 짓을 다 반성했다. 용서해달라고, 낫게 해달라고"라며 "도움을 받아야 하니까 그런 게 싫었다. 밥도 안 먹고 그랬다"고 사고 심경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가운데 그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어떤 누리꾼들은 한 포털사이트 상에 "응원해요. 행복하시길.(oti*****)", "그래도 부인과 아들을 위하여 힘내세요!(lbr*****)" 등의 격려에 물결이 이어졌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누리꾼들은 "아내인 김송씨 대단합니다. 사랑의 힘이 크다지만 용기가 필요했을텐데.. 행복하세요~ 클론 노래 기다릴께요.(kan*****)", "강원래, 김송씨 인생 정말 웬만한 영화나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듯. 세상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치열하지만 끝이 훈훈한 한 편의 리얼 드라마로 끝까지 남게되길 기원해요.(sic*****)" 등 이들의 용기에 감탄하며 진심이 담긴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댄스 학원을 운영 중인 강원래의 근황을 비롯해 대만 클론 팬들과의 만남을 공개해 주위의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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