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여고생의 사연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서는 고3인 딸을 방치하고 골프만 치러다니는 아빠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딸은 일주일 내내 중국집과 고깃집을 오가며 아르바이트를 했지만 아빠는 생활비도 주지 않고 집에도 들어오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딸 너무 안쓰럽다(gumi****)" "저 아버지는 본인의 이혼상처 때문에 딸의 소중함을 망각한것.. 어서 빨리 관계가 회복되었으면 좋겠고 아버지도 정신좀 차려서 훗날 딸에게 큰 짐이 되지 않기를 바래봅니다(asi****)" "공명 우는 거 보고 더 울컥 그러다가 공명보고 컬투가 다른 사람 보며 누가 돌아가신줄 알겠어 할 때 빵터짐(naeu****)"등의 반응을 보였다.

더불어 네티즌들은 "차라리 조작이었으면(worl****)" "그렇게 살 거면 혼자 사세요(크로***)" "밥만 먹이면 애들이 혼자 저절로 자라냐 제발 애들한테 헌신해서 책임질 자신없으면 낳지말라고(rlae****)"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안녕하세요'에는 배우 공명이 출연해 해당 사연에 안타까움을 드러내며 눈물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