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시즌 6번째 세이브 달성…돌부처 '위엄' 증명

    방송 / 서문영 / 2016-07-28 17:3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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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 세인트 루이스 카디널스 공식 트위터)

    오승환이 시즌 6번째 세이브를 달성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의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원정 경기에서 팀이 5-4로 앞선 9회말 등판했다.

    상대팀의 첫 타자 알레한드로 데 아자를 5구 승부 끝에 좌익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처리하고 후속타자 후안 라가레스를 헛스윙 삼진, 아스드루발 카브레라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이날 경기에서 오승환은 1이닝 무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해 팀의 승리를 지켰다.

    전체 투구 수는 13개, 최고 구속은 약 154km를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은 1.72로 낮아졌다. 바보시인의 책 구절 처럼 성실과 인내를 자신의 동반자로 만들고 있는 오승환은 인상적인 활약으로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오승환의 소속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뉴욕 메츠에 5:4로 승리했다.

    (사진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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