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무도 하차, '도니'가고 누가 올까... 네티즌들 "얼른 쾌차하기를" 응원

    방송 / 서문영 / 2016-07-30 14: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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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FNC엔터테인먼트)
    '도니'가 결국 하차를 결정하고 '무도'를 떠난다.

    정형돈이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최종적으로 하차하면서 '무한도전' 체제에 큰 변동이 예고됐다. '무한도전' 제작진과 소속사는 29일 오전 그의 최종 하차 소식을 알렸다. 지난해 11월부터 부재했지만 공식적으로 최종하차를 결정하면서 또 다른 국면에 접어들었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건강이 많이 회복돼 지난 5월 '무한도전' 복귀에 대한 의지를 보였고, 최근엔 구체적인 컴백 촬영 날짜를 조율하기도 했지만 복귀를 결정한 그 순간부터 다시 정신적인 부담감이 찾아왔다"며 "시간이 지나도 무한도전 복귀에 대한 부담이 나아지지 않을 것 같아 사실상 복귀는 어렵겠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무한도전'은 시작부터 10여 년을 함께 해온 가족과 같은 프로그램이며,‘너무나 많은 사랑을 받았기에 매우 힘든 결정이었다"면서 "공백기에도 큰 힘을 주시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께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항상 ‘무한도전’을 아끼고 응원하겠다. 또한 빠른 시일 내에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러한 결정에 안타까운 마음이 크실거라 생각된다. 비록 지금은 무한도전과 함께 할 수 없지만 언젠가는 반드시 함께 할 날이 올 거라 생각한다"고 충분히 회복된 뒤 합류 가능성을 열어뒀다.

    네티즌들은 "다시 만나길 바래요" "건강이 최우선" "도니 보고 싶어 어쩌나" "다시 돌아와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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