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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캡처 |
지난 30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열네 개 유리병의 증언 – 나는 왜 태어날 수 없었나’를 주제로 소록도에서 한센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던 비인도적인 처우에 대해 다뤘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진짜 너무 끔찍하다 이러고서 일본 욕하냐?”(rkar****), “종군위안부를 부정하며 피해 할머니들 다 돌아가실 때까지 기다리는 졸렬한 일본을 대한민국이 과연 탓할 자격이나 있는지를 생각 들게 하는 방송이었다. 강제로 한센인들을 낙태 및 부모 자식을 태평양 넘어 생이별 시켰던 대한민국이 과연 일본과 무엇이 다를 게 무엇인가? 자국민도 피해보상 못하면서 누구에게 피해보상 운운하는 것인가? 개탄스럽다”(enig****) 등 한센병 환자들에 대한 일본과 한국의 대응방식에 대한 차이에 대해 꼬집었다.
이어 다른 네티즌들도 “파도파도 끝이 없는 잔인함의 역사 할 말을 잃었다”(love****), “너무 잔인하다..강제로 아기를 앗아간 것으로 모자라 병에 든 상태로 보여주다니 나쁜 인간들 너네는 다음 생에 꼭 바퀴벌레로 태어나라”(etro****) 등 슬픔과 분노가 뒤섞인 반응을 보였다.
서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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