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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퇴치용 천적 배노랑금좀벌 패치(사진) | ||
군은 올해 5천5백만 원 사업비를 투입해 친환경축산인증을 획득한 한우사육농가를 중심으로 61농가를 선정, 파리 천적인 배노랑금좀벌 삽입제품 460세트를 공급했다.
강진군이 파리 구제를 위해 축산농가에 천적을 공급하게 된 것은 축산업에 대한 친환경적 사육법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여름철 축산분야 민원의 주범인 파리 발생을 최소화함으로써 축산업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천적을 이용한 해충구제 방법은 파리번데기에 캡슐상태로 기생하고 있던 배노랑금좀벌애벌레가 성장해 1마리당 1백여 개의 알을 파리번데기에 낳아 파리를 박멸하는 방식으로 배노랑금좀벌은 2~3주가량 살면서 퇴비 및 축산분뇨 속 10㎝까지 번데기를 추적해 죽임으로써 파리 발생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방식이다.
특히 천적 사용 농가에 따르면 천적을 사용하고 나서 파리가 80~90%정도 줄어들었고, 가축이 편안한 상태에서 사료 급여를 받음으로써 스트레스를 없애 여름철 생산성 저하 등 확실한 예방효과를 얻었다는 것,
군은 사업효과 등을 파악하기 위해 사업시행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7%(53농가)가 효과가 있다고 답했으며 91%(55농가)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대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부터 친환경 천적이용 해충구제사업에 참여한 군동면 장동윤씨(57)는“55마리 정도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데 6세트의 친환경 천적을 이용한 결과 파리가 90%정도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예전에는 연막소독 및 파리끈끈이 등 갖은 방법을 써 봐도 해결되지 않았는데, 천적을 사용하면서 깨끗한 축사환경을 유지할 수 있어 이로운 점이 많다.”고 전했다.
이윤재 환경축산과장은“천적을 통한 해충 구제방법은 환경과 가축에 전혀 해가 없고 구제효과가 높은 만큼 친환경축산농가를 중심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파리가 번성하는 10월까지 집중 사용토록해 구제 효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에는 파리구제에 주로 살충제가 사용되어 왔으나 이 경우 축산물이 오염되는 것은 물론 주민의 불쾌감이 가중되고 폐사된 파리가 사료에 혼입돼 가축에 섭취되기도 하며 세균성 질병이 매개되는 등 문제점이 발생돼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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