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청자축제 폭염에도 관광객 35만명 방문

    호남권 / 정찬남 기자 / 2016-08-08 16: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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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정찬남 기자]유례없는 폭염만큼 뜨거웠던 제44회 강진청자축제가 9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7일 막을 내렸다.

    ‘흙, 불 그리고 사람’을 주제로 지난달 30일 개막했던 제44회 강진청자축제는 장기적인 국내 경기 불황과 기상관측 이래 최고의 폭염 속에서도 예년 수준을 넘어서는 관람객들이 찾아 열기를 이어갔다.

    특히 올해 축제 슬로건인 ‘어린이와 함께하는 강진청자축제’를 증명하듯 어린이들이 관람객의 35%를 차지해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은 피서를 겸한 나들이로 강진청자축제를 만끽했다.

    어린이 복합놀이공간에서는 재롱잔치 경연대회와 ‘어린이와 함께하는 신기한 마술쇼’, 고려청자 사적지 유물 발굴체험, 고령토 밟기, 고려청자 도공 전동물레 돌리기 체험 등을 통해 청자와의 거리를 좁히고 체험을 통해 맘껏 즐겼다.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던 또 하나의 축제 포인트는 명품 강진청자 판매행사. 축제기간 동안 한옥청자판매장과 민간요 야외판매장에서 평소보다 3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강진청자축제는 피서철과 맞물려 마량놀토수산시장, 가우도 등 지역내 유명 관광명소와 강진읍내 3대 물놀이장과의 연계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상당한 보탬이 됐다는 평가다.

    주말인 지난 6~7일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마량놀토수산시장과 출렁다리로 유명한 가우도에 각각 1만명, 2만명이 찾았다. 청정계곡물로 시원한 여름을 선사하고 있는 강진 3대 물놀이장에는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이에 힘입어 강진읍내 숙박업소, 면단위 유명식당까지 예약이 넘쳐났다.

    강진원 군수는 “한층 성숙된 강진청자축제는 물론 마량놀토수산시장, 가우도, 도암면 석문공원 사랑·구름다리, 강진 3대 물놀이장 등 강진의 새로운 관광자원이 관광객들을 끌어당기고 있다. 이를 통해 강진의 농·수·특산물 판매 확대 등 군민소득 증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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