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고슴도치' 현영 "마네킨과 내 몸 사이즈 같아" 자신감 폭발

    방송 / 서문영 / 2016-08-10 11:40:17
    • 카카오톡 보내기
    ▲ (사진=KBS N 제공)
    현영이 거침없는 몸매 자신감을 내비쳤다.

    오는 11일 오후 2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Drama '엄마는 고슴도치 시즌2'에서는 '엄마 아빠가 쫓기고 있어요!'라는 주제의 공통관찰 카메라가 공개된다. 공개수배가 된 엄마 아빠를 위한 아이들의 상황 대처 능력을 살펴본다.

    이날 공개 수배된 현영의 죄목은 '옷을 많이 산 죄', 배우 이현경은 '스마트폰 중독 죄', 최철호는 '노상방뇨 죄'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정해 쫓기게 된 상황을 연출했다. 특히 현영은 이번 관찰카메라를 위해 열연을 펼쳐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현영 딸 다은이는 엄마 현영을 지키기 위해 집근처에 붙여 있는 공개수배 전단지를 손수 다 때어내며 엄마를 감싸주기에 연염이 없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현영은 또 다시 신상이 가득한 옷가게로 향했다.

    불안해진 다은이는 "그러면 또 전단지가 붙어 있을거다!" "선도부장이 쫓아온다!" "엄마 거짓말쟁이"라고 꾸짖으며 똑소리나는 면모를 보여 현영을 당혹케 했다. 하지만 현영의 열연을 계속됐다. 결국 선도부장이 옷가게에 들이닥치자 현영은 위기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모자 하나를 들고 마네킹 연기를 펼친 것.

    이를 본 현영은 "마네킹 사이즈와 제 몸사이즈가 똑같아요~ 백화점 마네킹 옆에 서있으면 사람들이 마네킹인 줄 안다"고 밝혀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현영의 마네킨 연기가 통할지, 다은이가 선도부장으로부터 엄마를 지켜낼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