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자 귀신아' 옥택연, 한층 깊어진 감성 연기 '배우로서 급성장'

    방송 / 서문영 / 2016-08-17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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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tvN 방송화면 캡쳐)
    '싸우자 귀신아' 옥택연의 물오른 감정 연기가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2010년 KBS 2TV '신데렐라 언니'로 연기에 입문한 옥택연은 '후아유' '참 좋은 시절 ' '어셈블리'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무게감 있는 캐릭터를 주로 소화하해온 그는 '싸우자 귀신아'르 통해 물오른 모습이다.

    올해로 7년차 배우가 된 옥택연은 '싸우자 귀신아'에서 퇴마사 '박봉팔' 역으로 분해 제 몸에 맞는 듯한 자연스러운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초반에는 화려한 액션이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면, 최근에느 풍부한 감정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11, 12회에서 선보였던 연기에서는 물오른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갑자기 사라진 김소현(김현지 역)을 찾아헤매던 장면에서 보여준 애절한 눈빛 연기는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가까스로 재회한 김소현이 자신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았을 때의 당혹스러움과 슬픔 역시 고스란히 전달됐다.

    또한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김소현을 바라보며 "당장 기억 못해도 돼. 사라지지 않고 이렇게 살아있어줘서 고마우니까"라고 말하는 장면을 통해선 한층 달달해질 두 사람의 '로맨스 2막'에 대한 기대감까지 심어줬다.

    이밖에도 김상호(명철 스님 역)와의 갈등과 화해 등 유난히 감정 기복이 큰 회차였지만, 옥택연은 이 모든 걸 완벽하게 연기해내며 배우로서의 가치를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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