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네티즌 “연세대 송도 캠퍼스 개념” VS “분교 차별 받아”

    방송 / 서문영 / 2016-08-23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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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SBS 방송 캡처
    서울대학교가 본격적인 시흥캠퍼스 조성을 시작해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서울대학교는 지난 22일 경기도 시흥시, 배곧 신도시 지역특성화사업자와 함께 시흥캠퍼스 조정을 위한 실시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경희대 등 다양한 대학들의 타 지역 캠퍼스 조성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에 비추어 이번 서울대 시흥캠퍼스의 성격에 대해 네티즌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한 네티즌은 “서울대 시흥캠퍼스. 지금도 내부 서열 만드느라 정신없는데 시흥캠퍼스 학생들은 또 어떤 차별을 받을까 연대 원주캠퍼스이나 고대 조치원캠퍼스가 어떻게 취급받는지 알고서 만드는 걸까”(imsoo***)라고 긍정적이지만은 않은 반응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어떤 네티즌들은 “난 이거 성균관대학교 수원 공대캠처럼 확장캠퍼스로 알고 있는데”(libe****), “성대, 중앙대, 경희대, 연세대 송도, 명지대와 같은 이원화 캠퍼스입니다 연세대 원주, 고려대 조치원 등 분교와는 다르죠”(0303****) 등 반대되는 의견을 나타냈다.

    이어 다른 네티즌들도 “교통도 뚫리고 살만해지면 좋겠다. 공기도 좋아지고 일자리도 많이 생기고 병원 외에도 편의시설까지 좋아지면 좋겠다. 이번기회에 새롭게 변화된 좋은 도시로 거듭나길 바라본다.”(midn****), “서울대면 서울에 있어야지”(sw66****) 등 여러 생각을 내비쳤다.

    서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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