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CJ E&M 제공

'슈퍼스타K'가 올해 8년을 맞아 새로운 시즌 '슈퍼스타K 2016'으로 돌아왔다.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M.net 예능프로그램'슈퍼스타K2016'(연출 이성규 이현희 이강청 황나혜) 제작발표회에 심사위원 거미, 길, 김범수, 김연우, 용감한 형제, 에일리, 한성호 대표와 엠넷 김기웅 국장, 이성규 PD가 참석했다.

'슈퍼스타K'는 대한민국 오디션 프로그램의 시작과 동시에 신드롬 열풍을 일으키며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슈퍼스타K8'이 아닌 '슈퍼스타K 2016'로 등장해 새로이 변화했다는 점에서 눈여겨 볼 만하다.

김기욱 국장은 '슈퍼스타K 2016'은 '오디션 2.0버전'이라고 설명하며 주 키워드를 '배틀'로 잡아 더욱 치열해진 오디션 현장을 예감케 했다.

또 이번 시즌에서 가장 눈여겨 볼 점은 심사위원이 7명으로 기존 3-4명에서 배로 늘어났다는 점이다. 이는 심사위원을 레전드 보컬, 트렌디 아티스트, 스타 메이커 총 세 분야로 나눠 참가자들을 다각도로 심사하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어느 덧 8년째 맞이한 시즌 프로그램에 다소 부정적 시선 역시 따르고 있다. 이에 대해 김기웅 국장은 "일반인이 가수가 되는 길은 대한민국에서 '슈퍼스타K'밖에 없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는 그간의 공정성 논란에 대해서 "이번 7명 홀수의 심사위원 표로 당락이 명확하게 갈릴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여 말하며 기존 프로그램 방식을 탈피한 새로운 모습의 '슈퍼스타K'임을 자신있게 예고 했다.

한편 '슈퍼스타K2016'은 오는 9월 22일 첫 방송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