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파이터' 벤 핸더슨, 벨라토르 메인이벤트 컴백

    기타 / 서문영 / 2016-08-27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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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KBS N 제공)
    한국계 파이터 '김치 파이터' 벤 핸더슨이 벨라토르의 케이지로 돌아온다.

    스포츠 전문 채널 KBS N Sports는 27일 오전 11시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벨라토르 160 '벤 핸더슨 vs 파트리시오 핏불' 라이트급 경기를 단독 위성 생중계 한다. 벤 헨더슨은 벨라토르 페더급 챔피언 출신 파트리시오 핏불과 대결을 펼친다.

    벨라토르 160 대회 메인 이벤트에 나서는 벤 핸더슨은 메이저 대회인 UFC와 WEC를 모두 석권한 바 있는 세계 정상급의 선수다. 한국계 혈통, 태권도 수련경력, 몸 곳곳에 새겨진 한글 문신 덕에 격투팬들 사이에서는 '김치 파이터'로 통한다.

    올해 초 UFC와의 계약이 종료된 후 FA(Free Agency, 자유계약 신분) 기간을 거쳐 UFC, ONE FC, 벨라토르 등의 대회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끝에 벨라토르가 영입에 성공했다.

    이번 경기는 벤 핸더슨의 1년 반만의 라이트급(-70KG) 복귀전이라 눈길을 끈다. 벤 핸더슨이 라이트급에서 활동 당시 UFC와 WEC 타이틀을 모두 거머쥐었던 만큼, 그가 가장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 체급이기 때문이다. 벤 핸더슨은 최근 세 경기를 본래 체급보다 상위체급인 웰터급(-77KG)에서 치렀다.

    상대 파트리시오 핏불은 한 체급 아래에서 체급을 상향하여 경기를 치른다. 파트리시오 핏불은 벨라토르 페더급(-66KG)의 챔피언 출신의 선수로, 역시 벨라토르 파이터이자 친형인 파트리키 핏불을 KO시킨 라이트급 챔피언 마이클 챈들러와의 복수전을 열망하며 체급을 상향했다. 이번 경기 승자에게 라이트급 타이틀 도전권이 부여되는 것이 확실시 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 및 선수들은 체격 및 파워의 우세함을 앞세운 벤 핸더슨의 우세를 점치고 있다. 하지만 이미 페더급에서 챔피언으로 군림하며 수많은 선수들을 KO시킨 파트리시오 핏불의 KO파워가 충분히 반전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은 간과하지 못할 부분이다.

    한편 벨라토르 160 대회 메인 이벤트에 나서는 벤 핸더슨은 메이저 대회인 UFC와 WEC를 모두 석권한 바 있는 세계 정상급의 선수다. 한국계 혈통, 태권도 수련경력, 몸 곳곳에 새겨진 한글 문신 덕에 격투팬들 사이에서는 '김치 파이터'로 통한다.

    올해 초 UFC와의 계약이 종료된 후 FA(Free Agency, 자유계약 신분) 기간을 거쳐 UFC, ONE FC, 벨라토르 등의 대회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끝에 벨라토르가 영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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