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 사로잡은 ‘명장면’은?

    방송 / 서문영 / 2016-09-08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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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JTBC 방송 캡쳐
    JTBC 새 금토드라마 ‘판타스틱’(극본 이성은, 연출 조남국)이 시작부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시한부인생 판명을 받은 드라마 작가 이소혜(김현주 분)와 톱스타지만 치명적인 ‘발연기’의 배우 류해성(주상욱 분)의 재회부터 드라마 촬영까지, 시청자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는 전개를 보여줬다.

    먼저 주상욱은 류해성으로 완벽하게 빙의해 코믹연기를 완벽하게 보여줬다. 그는 작중 ‘히트맨’이란 드라마를 연습하면서 매니저인 오창석(조재윤 분)과 환상적인 케미를 보여주기도 했다. 심지어 조남국 PD 역시 주상욱의 연기에 대해 “할수록 발연기가 는다”라고 칭찬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김현주는 시한부 판정을 받고 믿을 수 없다는 듯 담담한 표정으로 암 선고를 받은 장면은 현실감 있게 이소혜의 심정을 표현했고, 샤워를 하다가 거울을 보며 “여기 암세포가 있다는 거지? 그래도 참 이쁘다”라고 중얼거리는 장면은 이소혜의 성격을 더욱 부각시켰다.

    또한 김현주와 박시연의 만남도 명장면으로 손꼽혔다. 식사를 하다 시비를 걸어오는 남성들을 제대로 제압한 후 오토바이를 타고 함께 질주하는 장면은 ‘걸크러쉬’를 선사했다고.

    한편 ‘판타스틱’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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