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정보 프로그램, PPL-쇼닥터 아닌 ‘전문성’ 필요하다

    방송 / 서문영 / 2016-09-07 08:3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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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씨그널 엔터테인먼트 제공

    건강 정보 프로그램이 최근 100세 시대를 맞아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인포테인먼트(정보와 예능의 결합)’ 프로그램으로 여겨지는 건강 정보 프로그램은 늘어난 수명만큼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며 각종 건강 정보 프로그램 등장을 야기했다.


    그러나 과도한 PPL과 쇼닥터의 부작용이 나타나자 대한의사협회 등 유관 단체들은 자체 자정 운동을 벌이고 방송 통신 위원회의 강력한 제재로 프로그램 제작진들은 섭외에 신중을 가하기 시작했다.


    이에 양재진 정신과 전문의와 카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안과 전문의 주천기 교수, 최근 ‘나는 몸신이다’에 출연했던 김준배 정형외과 전문의는 자신들의 전문 분야를 알기 쉽게 소개하며 실질적인 도움으로 시청자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선사했다.


    이처럼 ‘쇼닥터’에 치중한 것이 아닌 직업의식과 윤리를 바탕으로 한 전문의들의 방송을 위해 제작진들은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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