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비밀' 소이현, 김윤서가 김서라 죽인 CCTV 증거 찾았다

    방송 / 서문영 / 2016-09-19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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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KBS2 '여자의 비밀' 캡쳐)
    소이현이 김윤서의 악행에 또 다시 눈물을 흘렸다.

    14일 오후 방송한 KBS2 '여자의 비밀'에서는 강지유(소이현 분)이 엄마의 죽음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 하던 중, 증거를 발견했다.

    이 사실을 안 채서린(김윤서 분)는 엄마 복자(최란 분)에게 밥을 해달라고 요청한 후 강지유의 집에 찾아갔다. 그리고 증거를 빼돌렸다. 강지유는 눈 뜨고 코를 베인 채서린의 악행에 오열했다. 이번에 그의 죄를 밝힐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한 탓에 분노와 슬픔은 배가 됐다.

    강지유는 복자에게 찾아가 "왜 순복이를 집에 들었느냐. 손복이가 우리엄마를 죽였을 수도 있다"고 말하며 원망했다. 충격을 받은 복자는 채서린에게 진실을 추궁했고, 채서린은 아니라고 부인했다. 하지만 복자는 회초리로 스스로를 때리며 자책했다.

    강지유는 다시 원점이 된 상황에서 채서린에게 이제부터 시작일 뿐이라고 경고한 후 사고 현장을 민선호(정헌 분)와 함께 찾아갔다. 그곳에서 사고현장 CCTV를 발견, 일말의 희망을 보게 됐다.

    눈앞에서 복수의 기회를 놓친 소이현의 터져나오는 오열은 그의 여러가지 복합한 감정을 응집시켜놨다. 냉정과 원망, 그리고 온화함까지 오가는 소이현의 냉온 연기가 시청자들의 흥미를 돋구고 있다.

    한편 변일구(이영범 분)는 유회장과 유강우를 나락으로 떨어뜨리기 위해 계략을 세웠다. 다만 더 높은 곳에 있을 때 떨어뜨리기 위해 잠자코 있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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