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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람들을 보면 누구나 길을 걷고 있을 때나 앉아 있을 때도 휴대폰을 사용하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볼 수 있다.
심지어 운전 중에도 휴대폰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행동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위험한 운전에는 음주운전, 졸음운전 그리고 이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이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운전 중 휴대폰 사용이다. 그 정도로 운전 중에 휴대폰을 사용하다가 사고를 내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2015년도 국민교통안전의식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0% 이상이 운전 중에 문자를 보내거나 확인한다는 결과가 나올 정도로 그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안일한 생각으로 자신과 타인의 목숨을 담보로 운전을 하고 있는 것이다.
휴대폰을 사용하면서 운전하는 경우에는 보통 운전자의 시야와 비교했을 때 20도 정도 줄어들며 전방을 주시해야 하는 시야가 분산 된다. 특히 2초정도 사용 할 경우 30미터의 거리를 눈을 감고 주행하는 셈이다.
그 중 가장 위험한 것은 갑자기 사람이 뛰어 나오거나 차량이 끼어들기를 할 때 발생하는 돌발 상황에 대해서 순간적으로 대처하는 것에 무방비인 상황이다.
교통안전공단이 2015년도에 발표한 운전 중 휴대폰 사용 유형 및 위험성 연구결과를 보면 시속 50km 주행조건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운전자의 돌발장애물 회피 성공률이 45.8%이고 운전에만 집중하는 경우에는 83.3%까지 올라갔다고 하였다.
도로교통법 제49조 1항 10호에 의하면 운전 중에 휴대폰을 사용하지 못하게 정해져 있고 위반시 벌점 15점에 승합 7만원, 승용 6만원 등 단속 대상이 된다.
이처럼 운전 중 휴대폰 사용이 위험하며 이에 따라 단속 대상이 되고 있어 운전자는 운전하는 동안에는 잠시 휴대폰을 쉬게 하고 급한 경우에는 차량을 세우고 확보한 상태에서 확인하는 등 안전을 운전에 집중하여 자신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더 나아가 타인의 안전까지 지켜주는 올바른 운전이 생활화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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