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10일 개봉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스퀴즈’(감독 테리 재스트로)의 메인포스터가 최근 공개됐다.

영화 ‘스퀴즈’는 현재 라스베이거스 프로 골퍼로 활동 중인 승률 100%의 천재 골퍼 키이스 플랫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텍사스 태생의 키이스 플랫은 지역 시합에서 승리하며 도박꾼들에게 주목받아 승률과 거액을 건 도박 게임에 뛰어들게 됐으며, 테리 재스트로 감독은 단 몇주간 일어났던 그의 위험한 상황을 코믹하게 풀어냈다.

테리 재스트로 감독은 ‘스포츠 중계방송을 영화처럼 감동적으로 만든다’는 평을 받고 있는 세계적인 스포츠 중계 프로듀서 출신으로 23세부터 24년간 미국 ABC 방송의 프로듀서로 근무했다.

17차례 에미상 스포츠 프로그램 부문의 후보에 올랐고, 이 가운데 일곱 번 수상의 영광을 안은 바 있다.

한편 영화 ‘스퀴즈’에 대한 현직 골프선수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자 골프 세계 대회를 모두 석권,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3번이나 달성한 잭니클라우스는 영화 ‘스퀴즈’에 대해 “스토리 전개가 매우 흥미로웠을 뿐 아니라 영화 속 골프 테크닉 같은 것들이 너무나 실제 같았다”고 말하며 극찬을 보냈다.

쇼트 게임의 마술사라 불리는 필 미켈슨은 “현실성 있게 담아낸 영화 속 골프 경기들을 보면 ‘스퀴즈’가 얼마나 멋진 골프 영화인지 알 수 있다”며 높게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