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자 자택도 검사·수사관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장부등 확보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송성각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의 자택과 사무실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이 2일 진행됐다.
송 전 원장은 국정농단 의혹의 핵심 관련자인 광고감독 차은택 씨의 인맥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이날 오전부터 송 전 원장 등 관련자 3명의 자택과 전남 나주시에 있는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 각종 자료, 업무 일지와 장부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송 전 원장은 차씨와 관련해 여러 의혹에 연루돼 업무 수행이 어렵다는 판단에 지난달 31일 사직한 바 있다.
송 전 원장은 차씨 측이 광고업체 대표를 협박해 회사를 강탈하려는 시도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차씨가 자신에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자리를 주겠다고 말한 것으로 주변에 얘기했다는 폭로가 나오기도 했다.
한편 송 전 원장은 제일기획 상무 출신으로 차씨에게 휴대전화 광고 제작을 의뢰하는 등 업무상 편의를 제공하며 긴밀한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컴퓨터 하드디스크·장부등 확보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송성각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의 자택과 사무실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이 2일 진행됐다.
송 전 원장은 국정농단 의혹의 핵심 관련자인 광고감독 차은택 씨의 인맥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이날 오전부터 송 전 원장 등 관련자 3명의 자택과 전남 나주시에 있는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 각종 자료, 업무 일지와 장부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송 전 원장은 차씨와 관련해 여러 의혹에 연루돼 업무 수행이 어렵다는 판단에 지난달 31일 사직한 바 있다.
송 전 원장은 차씨 측이 광고업체 대표를 협박해 회사를 강탈하려는 시도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차씨가 자신에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자리를 주겠다고 말한 것으로 주변에 얘기했다는 폭로가 나오기도 했다.
한편 송 전 원장은 제일기획 상무 출신으로 차씨에게 휴대전화 광고 제작을 의뢰하는 등 업무상 편의를 제공하며 긴밀한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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