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고령운전자 배려 교통문화캠페인

    충청권 / 박명수 기자 / 2016-12-08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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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박명수 기자]충남 아산시가 최근 '고령운전자 배려 교통문화 캠페인'을 전개했다.

    시는 아산경찰서와 함께 2016년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감축하기 위한 교통안전 교육, 캠페인, 안전장구 지원 등 다양한 교통안전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교통약자인 고령자와 어린이 교통안전사업을 통한 교통사고 발생과 사망자수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경찰서, 모범운전자연합회 아산시지회, 시녹색어머니회 등 시 안전도시 실무위원회 교통안전분과 소속 기관단체 50여명이 참석해 지난 7월에 이어 2번째로 고령운전자 '실버마크' 달기 캠페인과 병행해 진행됐다.

    아산경찰서 관계자는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실버마크 차량 양보운전과 정지선 지키기, 과속 안하기 등 교통질서 지키기가 선행돼야 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단체들과 협력해 범시민적 배려운전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다양한 퍼포먼스와 지속적인 캠페인 개최로 구석구석 교통안전문화가 전파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경복 안전총괄담당관은 “시 교통사망사고 중 45%를 노인들이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노인교통사고가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운전문화 확산을 통해 교통사고도 줄이고 노인 사망자수도 감소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안전하고 행복한 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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