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양주의 책 '욕시험ㆍ시인 동주' 선정

    도서 / 김명렬 / 2017-01-11 15:59:29
    • 카카오톡 보내기
    [양주=김명렬 기자] 경기 양주시는 '2017년 양주의 책'으로 박선미 작가의 <욕 시험>(일반도서), 안소영 작가의 <시인 동주>(아동도서)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아동도서로 선정된 <욕 시험>은 선생님이 진행한 욕 시험을 통해 아이들의 가슴속에 억누르고 있던 감정을 폭발하게 되며 주변의 눈치를 보느라 자기 자신을 감추고 있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대변한 책이다.

    또한 시 관계자는 "일반도서로 선정된 <시인 동주>는 절절한 슬픔 속에서 한편의 서정시를 길어 올린, 청년 윤동주의 삶과 문학이야기로 탄생 100주년을 맞은 윤동주 시인에게 바치는 헌사이자, 윤동주의 시에서 힘을 얻은 이들에게 위로를 주는 도서"라고 밝혔다.

    시는 한 해 동안 이번에 선정된 ‘양주의 책’으로 단체독서토론, 스쿨북릴레이, 독후감 대회, 작가 초청 강연회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교육진흥원 도서관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명렬 김명렬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