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한국인… 여가시간 10년전보다 줄어

    사건/사고 / 고수현 / 2017-01-16 09:00:00
    • 카카오톡 보내기
    평일 3시간 · 휴일 5시간
    가족여가↓ 나홀로여가↑


    [시민일보=고수현 기자]12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16 국민여가활동조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들이 여가활동을 즐기는 시간이 줄어들고, ‘나홀로 여가’를 보내는 경우가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들의 평일 여가 시간은 평균 3.1시간, 휴일 여가 시간은 5.0시간으로 조사됐다. 이는 직전 조사인 2014년의 3.6시간, 5.8시간에 비해 모두 감소한 수치다.

    아울러 지난해 가족과 함께 여가시간을 보낸 사람의 비율도 29.7%로 2014년 32.1% 대비 2.4% 감소했다.

    반면에 혼자서 여가활동을 한 ‘나홀로 여가족’의 비율은 지난해 59.8%로 2014년 56.8% 대비 3%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여가활동 선호도는 텔레비전 시청(46.4%)이 압도적 1위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함께 인터넷 및 소셜네트워크(SNS)(14.4%), 게임(4.9%), 산책(4.3%) 순으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여가활동 유형에서는 휴식(56.7%), 취미·오락 활동(25.8%), 스포츠 참여활동(8.7%) 순으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