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복지사각지대 해소' 민-관 맞손

    충청권 / 진태웅 / 2017-04-03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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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진태웅 기자]충남 홍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28일 여성·가족분과 및 노인분과등 분과회의를 개최했다.

    2일 홍성군에 따르면 각 분과에서는 지역내 잠재돼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자원 발굴 및 복지서비스 지원전달 체계 구축을 위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분과 회의결과 여성·가족분과에서는 아동의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진 미혼모 가정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기로 했다.

    노인분과에서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시설입소 및 노인복지 시설 이용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자 시설방문 체험 및 노인복지 프로그램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가족 구성원들에게도 부모님의 건강 상태에 따라 지역내 노인들이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전달 체계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기로 논의하고 실천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ㆍ가족분과 전양숙분과장은 “홍성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가족분과에서는 우리 지역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어 위기상황을 맞이한 어려운 형편에 있는 이웃들을 발견하여 필요한 자원들을 연계 지원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역사회보장장 협의체는 우리 지역 내에서 복합적인 문제를 가지고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대상자들에게 통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성된 민·관 협의체다.

    지역사회보장 협의체는 군 장애인복지관, 성폭력상담소, 홍주중학교, 홍성사회복지관, 지역자활센터, 군 드림스타트, 청로청소년쉼터, 청로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군자원봉사센터, 홍성경찰서, 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군 성·가정 폭력 통합상담소, 군청 주민복지과 등 지역내 여러 복지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군 지역사회보장 협의체는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6개의 실무분과(통합 서비스ㆍ노인ㆍ아동청소년ㆍ장애인ㆍ여성가족ㆍ보건의료) 읍면 협의체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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