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의회 복지건설위, 오류시장 현장방문

    지방의회 / 이대우 기자 / 2017-06-28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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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 누비며 '주민갈등 해소' 잰걸음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구로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류시장 현장방문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지난 26일 제266회 구로구의회 정례회기간 중 열린 행정감사에서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주민 간 갈등이 있는 오류시장 정비사업 진행과정과 관련,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김희서 위원장, 박종현 부위원장, 박칠성·정대근·윤수찬·김명조·곽윤희 위원이 참여했다.

    구로구의회 복지건설위원들은 우선 먼저 오류시장 번영사무실을 시작으로 오류시장 정비사업추진사무소를 차례로 방문해 지역개발에 찬성하는 주민과 반대하는 주민들을 모두 만나 입장을 청취했으며, 양측 동일하게 향후 진행과정과 문제해결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 위원장은 “모든 지역 개발사업에는 찬성과 반대가 있게 마련인데, 특히 이 경우 오랜 시간 동안 재산권이 첨예하게 대립되다 보니 정비사업 초기단계임에도 불구하고 찬성과 반대의 의견격차가 매우 큰 것을 알 수 있었다”며 “계속해서 상황을 주의 깊게 살펴 적법한 절차가 지켜지는 가운데 불필요한 감정의 대립은 지양하고 지역주민이 서로 진정성 있는 대화를 통해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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