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명규 전남도의장, 농업재해복구비 현실화 대정부 건의

    지방의회 / 황승순 기자 / 2017-07-18 16: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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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시 · 도의회의장협의회서 건의문 채택
    ▲ 사진은 ‘전국시·도의장협의회 제5차 임시회’에 참석한 임명규 전남도의장 등 의장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제공=전남도의회)
    [무안=황승순 기자]전라남도의회는 임명규 의장은 최근 대전시에서 열린 ‘전국시·도의장협의회 제5차 임시회’에 참석해 농업재해 복구비 현실화를 촉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임 의장은 제안 설명에서 “기상이변 등으로 가뭄과 우박, 태풍 등 농어업재해가 빈번하고 대형화됨에 따라 재해로 인한 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농기자재와 인건비는 매년 상승한 반면 농산물 가격은 하락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농어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해 피해복구 지원 단가를 실제 피해복구에 소요되는 비용 수준으로 현실화하고, 재해복구비 보조 비율을 피해액의 50%수준에서 70%로 상향 조정하라”고 촉구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전국 17개 시·도 의회 의장들은 임 의장의 제안에 적극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만장일치로 원안 의결 처리했다.

    한편 이번에 채택된 건의안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명의로 국회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부처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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