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의회, 도계~마전 도로 조기착공 촉구결의안 의결

    지방의회 / 문찬식 기자 / 2017-07-20 13: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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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8회 임시회서 의결
    매립지반입수수료 가산금, 區 특별회계 편성 촉구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서구의회가 인천시에 국가지원지방도 98호선(도계~마전) 조기개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최근 폐회한 제218회 임시회에서 이의상 의원의 대표발의로 '인천시 국가지원지방도 98호선(도계~마전) 조기개설 촉구 결의안'이 의결됐다.

    이의상 의원은 “인천시 국가지원지방도 98호선(도계~마전) 조기개설로 지난 6년여간 피해를 감내해 온 인천 서북부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단절된 도로망을 확충해 지역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인천시는 지체없이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조속히 공사를 착공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또 천성주 의원의 대표발의로 '수도권매립지 반입수수료 가산금 서구청 특별회계 편성 촉구 결의안'도 의결됐다.

    천성주 의원은 "현재 인천시의 특별회계로 편성된 반입수수료 가산금을 서구의 특별회계로 편성해 구민이 원하는 지원 대책이 이루어 질 것과 서구민과 협의 없이 이루어진 4자 협의체 합의안은 구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재협상해 줄 것을 요구한다"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이번 임시회에서는 환경조사 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의 건을 의결했으며,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선거가 치러져 이용창 의원이 당선됐다.

    또한 최영숙 의원은 의정자유발언을 통해 중봉대로와 경제로가 교차되는 사거리에 설치돼 있는 철재 펜스의 불법현수막으로 인한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알리면서 “구민의 안전을 위해 구간별 불법현수막 없는 거리를 지정·운영해 이곳에 불법현수막이 걸리지 않게 할 것과 불법현수막 부착 시 강력한 행정조치를 통해 구민의 불편 최소화 방안을 모색해 줄 것, 중봉대로와 경제로, 청중로, 국제대로의 교차사거리의 철재 펜스를 운전자 눈높이보다 낮게 조정하거나 현수막이 걸릴 수 없는 다른 대체시설로 교체하는 등 최선의 방안 마련을 촉구해야 한다”고 강력히 성토했다.

    심우창 의장은 “지역의 민감한 현안에 있어서는 즉시 입장 표명을 하는 것이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서구의회는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주민들의 의견수렴 반영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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