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와이프' 한수민, "또 천사가 찾아오길...가슴 먹먹 사연 딛고 행쇼" 누리꾼 반응 잇따라

    연예 / 서문영 / 2017-08-03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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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SBS '싱글 와이프' 방송캡처
    개그맨 박명수 아내 한수민 씨가 2일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에서 슬픈 사연으로 눈물을 보였다. 시청자들의 반응이 이어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수민 씨가 처음 등장해 인터뷰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수민 씨는 출산 후 힘들었던 당시를 떠올리며 "일하지 않았으면 민서랑 더 함께 해서 좋았을 것 같은데 그 점이 아쉽다"며 "10년 동안 한 번도 쉬어본적이 없다. 쉬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기는 하는데 쉬고 싶다고 쉴 수 있는게 아니다"고 밝혔다.

    또 "쉬면 경력이 단절되고 나 같은 경우는 난산이 심해서 출산 후유증이 좀 있었다"며 "한 3주 정도를 누워서 지냈다. 일어나지 못했다. 출산 후 한달 만에 다시 출근을 해서 아픈 몸을 이끌고 진료를 봤다"고 얘기했다.

    이어 '최근 힘들었던 적이 있냐'는 질문에는"그 얘기는 안 하고 싶다. 말로 형용 못 할 것 같다"고 말하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8년만에 생겼던 민서 동생을 유산했던 것.

    아내를 지켜보던 박명수는 "올해 유산을 했다.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충분히 이해해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청자들은 이날 온라인상에 "응원합니다(deh*****) "힘내세요..더 좋은 천사가 찾아오길(ki*_****)" "무슨 마음인지 압니다. 두 분 행쇼!(dkf*****)" 등 격러가 깃든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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