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군상’ 송선미, 피의자는 계획된 범죄였나?

    연예 / 서문영 / 2017-08-31 09:00:00
    • 카카오톡 보내기
    ▲ <사진출처=MBC '리얼스토리 눈'>

    배우 송선미가 부군상 이후 처음으로 심경을 고백한 가운데 피의자에 대한 석연치 않은 점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송선미 남편 피습 사건에 대해 다뤘다.

    지난 21일, 강남의 한 변호사 사무실에서 20대 남성이 휘두른 칼에 40대 남성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백주대낮에 벌어진 살인. 피해자 남성은 송선미의 남편이자 미술감독 출신의 설치미술가 고 씨였다.

    송선미의 남편은 왜 죽임을 당했을까. 사주인가, 원한인가. 사건 담당 경찰은 “현재 재판 중이어서 중요한 정보라고 줬는데, (정보를) 받고 나서 1000만 원밖에 안 주니까 욱해서 저질렀다고 한다”고 밝혔다. 소송에 유리한 정보를 제공하고, 수고비로 고액을 기대했지만, 생각보다 적은 수고비(보수)에 화가 나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것.

    피의자 역시 “계획된 살인이 아니냐”라는 물음에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나 우발적 범행이었다는 그의 진술과 달리 그는 약속 장소에 나오기 전 흉기를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그날 시장에서 칼을 구매했다.

    한편 송선미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군상 이후 처음으로 심경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