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의회, 주민밀착형 사업에 예산 중점편성

    지방의회 / 이대우 기자 / 2017-12-12 13:3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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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53회 정례회서 예결특위 구성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의회는 최근 제25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 위원장에 김순애 의원, 부위원장에 나봉숙 의원을 각각 선출하고 예결특위를 구성했다.

    예결특위 위원으로는 이명재·이성자·유영수·박재현·이혜숙·김중광·류승보·윤영한·유정인·최은영 의원이 선출됐다.

    김 위원장은 “7대 송파구의회 마지막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돼 개인적으로 영광스런 자리로 생각하지만 2018년 한 해 동안 송파구의 예산을 심의 결정하는 만큼 구민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에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심도 깊게 살펴보고 집행부의 요구사항 또한 귀담아 듣고 심의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번 예산이 7101억으로 복지사업 50% 제외한 나머지 예산으로 주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분야에 예산편성을 해야 되는데 꼭 필요한 곳에 쓰이도록 예결위 위원님들과 함께 힘을 모아 송파구민들로부터 좋은 평과를 받도록 노력하겠다”며 “내년에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사실상 선거 180일 전까지 모든 행사가 중단되므로 일회성·행사성·홍보성 등 소모성 사업 예산을 줄이고, 세출규모가 증가하면서 신규편성 된 사업들을 꼼꼼히 살펴 보여주기 및 선심성 예산편성일 경우 과감하게 줄이고 송파발전과 복리증진에 연관된 도시경쟁력강화추진단 및 도시기반시설 분야 예산 등에 사용되도록 관심 있게 볼 예정”이라며 편성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또한 상임위원회에서 결정·심의된 내용은 존중할 것이며, 구민 중심의 예산편성이 되도록 예결위원들과 적절성 여부를 논리적으로 따지고 소통해 송파구 발전에 필요한 사업과 송파구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사업에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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