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환석 부산지방보훈청 혁신기획팀장
다사다난 이라는 말이 정말 실감나는 2017년도 이제 저물고 무술년 새해가 밝았다.
국가보훈처도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고 장관급으로 승격되면서 많은 정책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특히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나라’를 실천하기 위해 ‘따뜻한 보훈’이라는 정책방침을 발표하고 그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한 해 였다.
지난 12월6일 국회에서 18년 예산안이 통과되면서 국가보훈처 예산은 처음으로 5조원을 넘으며 올해보다 11.2%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정부 전체 예산 증가율 7.1%보다 높아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나라를 구현하기 위한 정부의 의지를 담고 있다.
2018년 보훈처 예산의 내용을 보면 우선 보상금 및 수당의 대폭 인상을 통한 국가유공자 예우강화, 국민통합에 기여하는 미래지향적 보훈사업 추진, 현장 중심의 따뜻한 보훈 추진 부분을 집중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한다”는 인식을 불식시키기 위해 생존 애국지사 특별예우금을 대폭 인상하고, 생활형편이 어려운 독립유공자 (손)자녀들에게 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기준중위소득 70%이하의 보상금을 받지 않는 (손)자녀다.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보상금은 5.0% 인상하고, 이와 연계한 6·25자녀수당, 고엽제 수당의 단가도 각각 5.0% 인상한다. 5% 인상률은 최근 8년 기간 중 최고 인상률이다.
참전유공자에 대해서도 살아계실 때 제대로 보답하자는 취지에서 현재 22만원인 참전명예수당을 내년부터 30만원으로 인상한다. 국가가 60%를 지원하는 병원진료비도 내년부터 90%를 감면한다.
2019년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로 2018년부터 사전분위기 조성을 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대구신암선열공원(대구 동구 신암동 소재)이 2018년 5월부터 국립묘지로 승격된다. 이로서 국가에서는 10곳의 국립묘지를 관리·운영하게 된다.
또한 독립기념관내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를 독립운동사 연구의 중심 센터로 육성시킨다.
국내외 산재한 독립운동관련 자료수집 등을 통해 독립운동가 한분이라도 더 찾아내 독립유공자 서훈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독립기념관만의 자연 인프라를 활용, ‘독립운동 테마캠핑장’을 조성해 전시 및 교육 사업을 연계한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독립운동 테마공간을 구축한다.
본부차원의 사업뿐만 아니라 유공자와 직접 대면하는 우리 부산지방보훈청에서도 발을 맞춰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우선 학계, 언론계 등 외부위원을 초빙하여 보훈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열린 혁신을 통해 새로운 과제와 문제점을 해결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광역시 3.1운동 및 임정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부산시와 공동으로 학술회의도 개최할 예정이다.
우리지역의 독립유공자이신 박재혁 의사(건국훈장 독립장, 부산경찰서 폭파사건) 기념관 건립도 추진될 예정이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미등록 참전유공자 발굴에 노력하고 독립유공자 손자녀 생활지원금 신청도 계속 접수받아 지원한다.
체험형 선양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국가유공자 맞춤식 주거 환경개선 사업, 제대군인 1사 1제대군인 채용 적극 추진, 원스톱 민원제도 개선, 사각지대 보훈가족 발굴 복지서비스 제공, 국가유공자 공공요금 감면 방법 개선 등을 중점 사업 과제로 정해 추진하고자 한다.
온몸을 움츠리게 만드는 추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따스한 햇살이 비추듯 따뜻한 보훈의 햇살이 모든 유공자에게 비춰지도록 우리 부산지방보훈청의 모든 직원은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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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환석 |
다사다난 이라는 말이 정말 실감나는 2017년도 이제 저물고 무술년 새해가 밝았다.
국가보훈처도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고 장관급으로 승격되면서 많은 정책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특히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나라’를 실천하기 위해 ‘따뜻한 보훈’이라는 정책방침을 발표하고 그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한 해 였다.
지난 12월6일 국회에서 18년 예산안이 통과되면서 국가보훈처 예산은 처음으로 5조원을 넘으며 올해보다 11.2%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정부 전체 예산 증가율 7.1%보다 높아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나라를 구현하기 위한 정부의 의지를 담고 있다.
2018년 보훈처 예산의 내용을 보면 우선 보상금 및 수당의 대폭 인상을 통한 국가유공자 예우강화, 국민통합에 기여하는 미래지향적 보훈사업 추진, 현장 중심의 따뜻한 보훈 추진 부분을 집중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한다”는 인식을 불식시키기 위해 생존 애국지사 특별예우금을 대폭 인상하고, 생활형편이 어려운 독립유공자 (손)자녀들에게 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기준중위소득 70%이하의 보상금을 받지 않는 (손)자녀다.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보상금은 5.0% 인상하고, 이와 연계한 6·25자녀수당, 고엽제 수당의 단가도 각각 5.0% 인상한다. 5% 인상률은 최근 8년 기간 중 최고 인상률이다.
참전유공자에 대해서도 살아계실 때 제대로 보답하자는 취지에서 현재 22만원인 참전명예수당을 내년부터 30만원으로 인상한다. 국가가 60%를 지원하는 병원진료비도 내년부터 90%를 감면한다.
2019년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로 2018년부터 사전분위기 조성을 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대구신암선열공원(대구 동구 신암동 소재)이 2018년 5월부터 국립묘지로 승격된다. 이로서 국가에서는 10곳의 국립묘지를 관리·운영하게 된다.
또한 독립기념관내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를 독립운동사 연구의 중심 센터로 육성시킨다.
국내외 산재한 독립운동관련 자료수집 등을 통해 독립운동가 한분이라도 더 찾아내 독립유공자 서훈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독립기념관만의 자연 인프라를 활용, ‘독립운동 테마캠핑장’을 조성해 전시 및 교육 사업을 연계한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독립운동 테마공간을 구축한다.
본부차원의 사업뿐만 아니라 유공자와 직접 대면하는 우리 부산지방보훈청에서도 발을 맞춰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우선 학계, 언론계 등 외부위원을 초빙하여 보훈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열린 혁신을 통해 새로운 과제와 문제점을 해결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광역시 3.1운동 및 임정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부산시와 공동으로 학술회의도 개최할 예정이다.
우리지역의 독립유공자이신 박재혁 의사(건국훈장 독립장, 부산경찰서 폭파사건) 기념관 건립도 추진될 예정이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미등록 참전유공자 발굴에 노력하고 독립유공자 손자녀 생활지원금 신청도 계속 접수받아 지원한다.
체험형 선양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국가유공자 맞춤식 주거 환경개선 사업, 제대군인 1사 1제대군인 채용 적극 추진, 원스톱 민원제도 개선, 사각지대 보훈가족 발굴 복지서비스 제공, 국가유공자 공공요금 감면 방법 개선 등을 중점 사업 과제로 정해 추진하고자 한다.
온몸을 움츠리게 만드는 추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따스한 햇살이 비추듯 따뜻한 보훈의 햇살이 모든 유공자에게 비춰지도록 우리 부산지방보훈청의 모든 직원은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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