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위원장 “관광자원 구축해 한강 이미지 변화시켜야”
한강 체험 · 일상 결합된 시민중심의 패러다임 전환 요구돼
[시민일보=이진원 기자]서울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한강의 관광자원화를 내용으로 한 연구자료가 발표 돼 한강 일대 관광자원 활용에 지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시의회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인 이성희 의원(강북2)이 한강의 관광자원화를 위해 제안한 ‘서울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한강시민공원의 권역별 관광자원화 구축방안 연구’가 마무리 돼 발표됐다.
해당 연구는 지난해 9월 착수됐다. 주요내용으로는 한강만이 가지는 경제·사회·환경적 가치에 주목했으며, 기존 한강 관련 여건·제도·사례 등이 수록된 것으로 전해졌다.
연구에 참여한 홍성천 (사)문화도시연구소 이사는 한강의 주변 여건과 환경을 고려해 체험과 일상이 결합하는 이용자 및 시민 중심의 패러다임으로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수상레포츠와 여가 등을 연계한 수변 글램핑과 같은 한강만이 가지는 독특한 관광자원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제안하면서, 글램핑에 대한 시설·안전 기준이 명확하게 수립되지 않아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성희 위원장은 “최근 중앙정부와 서울시에서 여의도 공원에 한강의 선박들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여의나루와 난지 공원에 공공성을 가미한 수상 레저 대중화의 메카로 수상 레포츠 통합센터가 추진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사업은 한강 수상 레저 활성화에 기여하고 관광자원을 구축함으로써 한강 수변공간의 이미지를 변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한강공원은 연간 6900만명 정도의 시민들과 140만명 이상의 외래 관광객이 이용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공공공간이지만 관광자원으로서의 한강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이용객의 상당수가 한강을 일상적 활동공간으로 이용하는 데 그치고 있다”며 “한강에서의 사업은 개별법을 근거로 조성돼 사업의 진행이 원활하지 못하므로 이 연구를 시발점으로 부처 간 관련 제도 및 규제의 기준을 명확화하고 통합적으로 운영 및 관리해 한강의 잠재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강 체험 · 일상 결합된 시민중심의 패러다임 전환 요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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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희 서울시의원 |
[시민일보=이진원 기자]서울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한강의 관광자원화를 내용으로 한 연구자료가 발표 돼 한강 일대 관광자원 활용에 지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시의회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인 이성희 의원(강북2)이 한강의 관광자원화를 위해 제안한 ‘서울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한강시민공원의 권역별 관광자원화 구축방안 연구’가 마무리 돼 발표됐다.
해당 연구는 지난해 9월 착수됐다. 주요내용으로는 한강만이 가지는 경제·사회·환경적 가치에 주목했으며, 기존 한강 관련 여건·제도·사례 등이 수록된 것으로 전해졌다.
연구에 참여한 홍성천 (사)문화도시연구소 이사는 한강의 주변 여건과 환경을 고려해 체험과 일상이 결합하는 이용자 및 시민 중심의 패러다임으로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수상레포츠와 여가 등을 연계한 수변 글램핑과 같은 한강만이 가지는 독특한 관광자원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제안하면서, 글램핑에 대한 시설·안전 기준이 명확하게 수립되지 않아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성희 위원장은 “최근 중앙정부와 서울시에서 여의도 공원에 한강의 선박들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여의나루와 난지 공원에 공공성을 가미한 수상 레저 대중화의 메카로 수상 레포츠 통합센터가 추진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사업은 한강 수상 레저 활성화에 기여하고 관광자원을 구축함으로써 한강 수변공간의 이미지를 변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한강공원은 연간 6900만명 정도의 시민들과 140만명 이상의 외래 관광객이 이용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공공공간이지만 관광자원으로서의 한강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이용객의 상당수가 한강을 일상적 활동공간으로 이용하는 데 그치고 있다”며 “한강에서의 사업은 개별법을 근거로 조성돼 사업의 진행이 원활하지 못하므로 이 연구를 시발점으로 부처 간 관련 제도 및 규제의 기준을 명확화하고 통합적으로 운영 및 관리해 한강의 잠재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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