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 방송화면 캡쳐) |
특히, 나경원 의원이 IOC와 IPC에 남북 단일팀 구성 반대 서신을 보낸 것으로 보도된 가운데, 최근 화제가 됐던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과의 설전 내용이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지난 18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박영선 의원이 나경원 의원에게 “2007년 나경원 의원님이 주어가 없는 여인으로 엄청 떴었다”라고 언급하자, 나경원 의원이 “이명박 전 대통령이 예전부터 이 얘기, 저 얘기하다가 중간에 말이 뜨면서 앞뒤가 안 맞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영선 의원이 언급한 ‘주어가 없는 여인’ 발언은 2007년 대선 사흘 전에 공개됐던 이른바 주어가 없었다의 영상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진다. 당시 “제가 다시 한국에 돌아와서 인터넷 금융회사를 창립을 했습니다. 금년 1월달에 BBK라는 투자자문회사를 설립을 하고…”라는 발언 영상이 공개됐고, 당시 대변인이었던 나경원 의원은 바로 논평을 내고 “BBK를 설립하였다라고만 언급돼 있지 내가가 빠져 있다”라고 주장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박영선 의원은 정봉주 전 의원과 함께 ‘MB 저격수’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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