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고수현 기자]22일 오후 9시를 기해 경기도내 7개 시·군에 한파경보가 내렸다. 이밖에 지역에도 한파 주의보가 내려지면서 경기 전역에 한파특보가 발령됐다.

아울러 기상청은 오는 23일 오전 한파 경보가 내려진 경기북부 7개 시·군 오전 최저기온이 영하 15도~영하 16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했다.

22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경기도 동두천·연천·포천·가평·양주·의정부·파주 등 7개 시·군에 한파 경보를 내렸다.

또한 광명·과천·안산·시흥·부천 등 24개 시·군에 한파 주의보를 내렸다. 이에 따라 경기도 전역에 오후 9시를 기해 한파 특보가 내려지게 됐다.

또한 기상청은 오는 23일 오전 한파 경보가 내려진 경기북부 7개 시·군 오전 최저기온이 영하 15도에서 영하 16도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경기남부와 고양·남양주 등 북부 일부 지역은 영하 12~영하 14도까지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한편 기상청은 22일 오후 4시30분을 기해 동두천·연천·포천·양주·파주 등 경기북부 5개 시·군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오후 4시 기준 ▲동두천 3cm ▲파주 2.1cm ▲의정부 1cm 등 적설량이 기록됐다. 경기 남부지역에는 눈과 비가 섞여 내려 현재까지 적설량이 기록되지 않았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매우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건강과 시설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