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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손연재 / 방송화면 |
29일 오후 7시 기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손연재’가 등극하며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과거 편파 판정으로 물의를 빚었던 러시아 피겨선수 소트니코바의 SNS에 손연재가 ‘좋아요’를 누른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각종 비난이 쏟아지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대중문화평론가 여창용 씨는 “이번 손연재의 소트니코바 SNS 파문은 대중이 손연재에 대한 분노가 여전히 풀리지 않았음을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라며 “손연재는 대한민국 국가대표를 지낸 선수로서 국민들의 정서를 헤아릴 줄 아는 마인드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손연재 입장에서는 댓글 논란에 대해 다소 억울한 마음을 가질 수도 있다”며 "하지만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국론이 분열된 상황에서 손연재 스스로가 공인의 의미를 다시한번 되새겨야 할 시점임을 명심하기 바란다“라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더욱이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손연재는 러시아로 귀화해라!”, “손연재는 공식 사과해야 한다”, “손연재 도데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행동을 한건지...”, “더이상 손연재 안좋아하련다”, “손연재는 한국 떠나 러시아 가서 살아라!” 등의 반응을 보이는 중이다.
한편, 서울 출신 손연재는 1994년 5월 28일에 태어났으며, 2010년 아시안 게임에서 대한민국 선수로는 최초로 리듬체조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후 손연재는 세계 대회에서 호성적을 올리며 폭넓은 사랑을 받았지만, 각종 논란에 휩싸인 끝에 2017년 2월 18일 은퇴를 선언해 충격을 안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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