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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자료) |
한국과 북아일랜드의 A매치가 축구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손흥민이 중국 나아가 아시아 역대 최고의 농구선수로 평가되는 야오밍과 비교돼 눈길을 끈다.
2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윈저 파크에서 북아일랜드와 A매치 평가전을 갖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관련해 한국의 에이스 손흥민을 극찬한 중국 언론의 보도가 축구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국 최대 포털 ‘시나닷컴’은 22일 자체 기사를 통해 “손흥민의 축구 역사적 위치가 농구에서의 야오밍과 비견될 수도 있다”라면서 “만약 중국에서 태어났다면 14억 인구가 모두 손흥민의 팬이 될 것”이라고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시나닷컴’은 “많은 중국 팬이 손흥민을 좋아한다. 그래도 ‘손흥민이 또 골을 넣었다’라는 소식이 들릴 때마다 중국 선수가 아닌 것에 대한 한숨이 나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라며 “유럽 최상위리그에서 경쟁할 수 있는 존재가 현재 중국에는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솔직한 평가를 내렸다.
“점점 더 강력해지고 있는 손흥민은 국가대항전 활약으로 중국 팬의 시기와 질투를 자아내고 있다”라고 전한 ‘시나닷컴’은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라면서 “강력한 팀에서 주력 선수로 활동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라고 극찬했다.
“손흥민의 이점은 아직 젊다는 것”이라고도 분석한 ‘시나닷컴’은 “아직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라면서 미래에 도달할 수준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중국에 손흥민 수준의 선수가 있다면 국가적으로 획기적인 업적”이라고 가정한 ‘시나닷컴’은 “아마도 그는 우상과도 같은 인기를 누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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