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주택' 소식에 누리꾼 '불행주택' 주장..."장기전세를 늘려주고 월세를 줄여줘야"

    생활 / 서문영 / 2018-04-02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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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MBC 뉴스 방송화면
    '행복주택'이 오늘(29일) 핫이슈로 떠올랐다. 오늘 국토교통부는 행복주택 올해 첫 물량인 1만4189호의 입주자 모집 공고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청년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주택의 입주자를 올해 처음으로 모집 해 이목을 사로잡은 것.

    특히 서울에서는 강남 3구의 재건축 단지에서 행복주택이 처음으로 공급, 총 394호로 서울 강남에 공급되는 행복주택의 보증금은 1억 4000만~1억 7000만원, 월세는 47만~60만원선에 정해져 눈길을 사로잡았다.

    서울 강남 3구 재건축 단지(394가구)를 비롯해 총 1만 4000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이 시작된다.

    행복주택 소식에 누리꾼들은 "행복주택이 맞는건가 싶네요ㅠ 보증금이 1억5천정도나 되고 거기에 월 임대료 50만원까지... 누굴위한 행복주택이가요? 서민을 위한다는 기존의 취지가 완전히 무너진거 아닌가요","강남구에 행복주택 349가구가 지어졌군요. 강남 알짜배기 땅에서 재건축을 통해 행복주택이 공급되는건 이번이 처음이네요. 그런데 행복주택은 보통 서민들이 분양받는건데 보증금이나 임대료가 어마무시한데요","장기전세를 늘려주고 월세를 줄여줘야 행복주택아닐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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