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영유아·아동 일본뇌염 예방접종 당부

    경인권 / 전용원 기자 / 2018-04-05 16: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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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남=전용원 기자] 경기 하남시는 질병관리본부가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하고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이는 지난 1일 부산지역에서 올해 첫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가 확인되면서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축사·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모기에 물린 경우 99% 이상은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에서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뇌염의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일본뇌염은 효과적인 예방백신이 있어 일본뇌염 국가예방접종 지원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은 표준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성인에게는 예방접종이 권고되지 않지만, 면역력이 없고 일본뇌염 유행국가 여행자 등의 모기 노출에 따른 감염위험이 높은 대상자의 경우는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구성수 보건소장은 “봄철 기온상승에 따라 매년 월동모기의 활동이 빨라지는 추세로, 모기 회피 및 방제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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