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방송 화면 캡쳐 |
12일 오후 매일경제가 단독 보도한 대한한공 임원 갑질의 장본인으로 그녀가 지목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벌어지고 있는 인신 공격성 악플에 대한 자제의 목소리가 급부상 중이다.
이번 논란과 관련해 여창용 사회문화평론가는 “과거 연예인이나 스포츠스타 등의 이른바 공인에 대한 악풀이 주를 이뤘지만, 최근 들어 악플의 대상도 점점 확대가 되고 심각한 사회 문제로 자리잡은 상황이다.”이라고 설명했다.
더욱이 “이 같은 사이버 명예훼손의 경우 게시글의 내용이 사실이 아니더라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소셜네트워크나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글의 파급력을 생각할 때, ‘아니면 말고’ 식의 루머 생산자에 대한 법적 조치의 강화가 시급하다.”고 말해 색다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1983년 8월 31일 하와이에서 태어난 그녀는 미국 국적자로 알려지며,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 학사를 거쳐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글로벌경영학을 전공했다.
이후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의 여객마케팅부 상무로 재직하다가 2013년 7월 진에어 전무로 옮겼고, 2016년 7월 진에어 부사장으로 승진해 주목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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