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항소방서 119구급대 이민규
최근 몇 년전부터 우리나라는 멀리있는 빌딩이나 산을 또렷하게 보는 날이 많이 없어지고 기상예보에는 미세먼지 수치에 대한 예보가 빠지지 않게됬다.
또한 길거리에선 황사마스크를 쓰고 걷고있는 사람들을 흔하게 볼 수 있다.
이렇게 이미 우리 사회에서 너무나 익숙해진 불청객 미세먼지, 이 미세먼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우선 뉴스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항상 구분하여 예보를 낸다.
단순히 말로만 봐도 미세먼지보다 작은게 초미세먼지인데 그렇다면 그 둘을 구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먼지의 분류는 측정기술의 발전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임의적인 측면이 있다.
하지만 여러 연구에서 먼지 크기에 따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게 나타난다는 점이 알려졌다.
특히 지름 20 마이크로미터 이상 먼지는 상기도까지만, 5 마이크로미터 이하 먼지는 폐포까지 침투할 수 있다는 점이 알려져 별도로 측정, 관리하고 있다.
향후에는 더 작은 크기의 먼지에 대해 측정하고 관리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미세먼지가 구체적으로 왜 우리몸에 해로울까?? 가장 잘 알려진 것은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악화다.
수개월 간 장기 노출 뿐 아니라 몇 주 내의 단기 노출에도 악화 위험성이 증가한다.
특히 천식 환자에게는 단 몇 일간의 바깥 외출이라도 미세먼지 환경이 나쁠 때에는 병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미세먼지는 순환기계 즉, 협심증, 심근경색과 같은 허혈성 심질환, 고혈압, 죽상경화증과 같은 혈관성질환을 악화시키거나 사망률 증가를 초래할 수 있다. 심부전, 부정맥, 뇌졸중 등 여러 심장질환 위험 역시 증가된다.
그렇다면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예방법엔 무엇이 있을까?? 먼저 지역별 실시간 대기오염도는 환경부에서 운영하는 ‘에어코리아’ 웹페이지를 통하여 예보를 항상 확인한다.
또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는 자전거 타기나 달리기 등 외부 활동을 줄이고 필요하다면 보건용 마스크를 사용방법에 맞게 착용한다.
미세먼지의 노출로 인한 건강 영향을 줄여 준다는 증거가 충분한 식품은 없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코와 호흡기 점막의 수분량이 많아져서 먼지를 잡 흡착해 배출 시킬 수 있도록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면 좋다.
가글과 양치질, 비강 내 생리식염수 세척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미세먼지 노출로 산화손상, 만성염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항산화 기능이 큰 녹황색 채소, 과일, 해조류의 적당한 섭취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인터넷에 떠돌던 중국과 인도의 흐린 하늘이 이제 남일이 아닌 시대가 왔다. 우리모두 미세먼지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현명하게 대처해 보자.
![]() |
||
▲ 이민규 |
최근 몇 년전부터 우리나라는 멀리있는 빌딩이나 산을 또렷하게 보는 날이 많이 없어지고 기상예보에는 미세먼지 수치에 대한 예보가 빠지지 않게됬다.
또한 길거리에선 황사마스크를 쓰고 걷고있는 사람들을 흔하게 볼 수 있다.
이렇게 이미 우리 사회에서 너무나 익숙해진 불청객 미세먼지, 이 미세먼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우선 뉴스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항상 구분하여 예보를 낸다.
단순히 말로만 봐도 미세먼지보다 작은게 초미세먼지인데 그렇다면 그 둘을 구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먼지의 분류는 측정기술의 발전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임의적인 측면이 있다.
하지만 여러 연구에서 먼지 크기에 따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게 나타난다는 점이 알려졌다.
특히 지름 20 마이크로미터 이상 먼지는 상기도까지만, 5 마이크로미터 이하 먼지는 폐포까지 침투할 수 있다는 점이 알려져 별도로 측정, 관리하고 있다.
향후에는 더 작은 크기의 먼지에 대해 측정하고 관리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미세먼지가 구체적으로 왜 우리몸에 해로울까?? 가장 잘 알려진 것은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악화다.
수개월 간 장기 노출 뿐 아니라 몇 주 내의 단기 노출에도 악화 위험성이 증가한다.
특히 천식 환자에게는 단 몇 일간의 바깥 외출이라도 미세먼지 환경이 나쁠 때에는 병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미세먼지는 순환기계 즉, 협심증, 심근경색과 같은 허혈성 심질환, 고혈압, 죽상경화증과 같은 혈관성질환을 악화시키거나 사망률 증가를 초래할 수 있다. 심부전, 부정맥, 뇌졸중 등 여러 심장질환 위험 역시 증가된다.
그렇다면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예방법엔 무엇이 있을까?? 먼저 지역별 실시간 대기오염도는 환경부에서 운영하는 ‘에어코리아’ 웹페이지를 통하여 예보를 항상 확인한다.
또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는 자전거 타기나 달리기 등 외부 활동을 줄이고 필요하다면 보건용 마스크를 사용방법에 맞게 착용한다.
미세먼지의 노출로 인한 건강 영향을 줄여 준다는 증거가 충분한 식품은 없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코와 호흡기 점막의 수분량이 많아져서 먼지를 잡 흡착해 배출 시킬 수 있도록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면 좋다.
가글과 양치질, 비강 내 생리식염수 세척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미세먼지 노출로 산화손상, 만성염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항산화 기능이 큰 녹황색 채소, 과일, 해조류의 적당한 섭취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인터넷에 떠돌던 중국과 인도의 흐린 하늘이 이제 남일이 아닌 시대가 왔다. 우리모두 미세먼지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현명하게 대처해 보자.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