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쳐)

북한이 본격적인 핵폐기를 선언하면서 누리꾼들을 놀라게 했다.

21일 다수의 매체는 북한 조선중앙통신의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로켓 시험발사를 중지한다'는 발표를 보도한 연합뉴스를 인용해 전했다. 예상을 뒤엎는 북한의 핵폐기 선언에 과거 종합편성채널에서의 방송내용이 눈길을 끈다.

지난해 3월 12일 채널A '이제만나러갑니다'의 코너 '북적북적'에서 '북한 도발에 대한 세계의 대응책'이라는 주제가 다뤄졌다. 이날 방송에는 세종연구소 홍현익 박사, 전 북한국방과학원 출입기자 김길선,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대표가 출연했다.

당시 홍현익 박사는 북한의 김정은과 미국의 트럼프의 빅딜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북한의 핵 폐기와 동시에 그에 상응하는 지원을 하겠다는 그랜드 바겐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당시 북한 출신 전문가들은 "북한이 핵을 포기할 가능성은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