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TN 방송화면 캡쳐)

전남 영암에서 발생한 버스사고가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1일 오후 전라남도 영암군 신북면 한 마을 도로에서 25인승 버스가 소형SUV 차량과 충돌해 옆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8명이 숨지고 7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번 사고는 승객들 대부분이 노인들로 들일을 하러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던 중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부상자 중 중상을 입은 사람들이 많아 피해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여창용 사회문화평론가는 이번 사고에 대해 "승객들 대부분이 노인들이어서 피해가 컸다. 도시와는 달리 지방의 도로는 포장상태가 열악하고, 넓이도 좁은데다 굽은 길이 많아 운전에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